코로나19 확진자 700명대…4차 확산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또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날 금통위 본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또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날 금통위 본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현행 0.50%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0.5%로 낮춘 뒤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확산 우려에 완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00명대를 기록하다, 최근 700명대로 불었다. 지난 7일 7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14일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도 698명으로 700명대에 육박했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은 최근 1주간 1.62%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현재 접종률은 약 2.3%로 영국이나 미국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준 영국의 백신 접종률은 47.3%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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