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5월 코스닥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 샘씨엔에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천20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5천∼5천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600억∼684억원이다.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한 뒤 10∼11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기판(STF)을 양산하는 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STF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검사 장비인 프로브카드의 부품이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기존 낸드용 세라믹 STF 제품 중심에서 D램과 비메모리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라믹 STF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