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10% 안팎으로 급락세를 보였다.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한국 시간 20일 0시40분) 현재 비트코인 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08% 급락한 2만1333.16달러(2850만원)를 기록했다.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4일 전인 지난 15일만해도 2만5200 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5000달러는 돌파했다.하지만 이후 주춤하더니 이날에는 10% 안팎으로 크게 하락했다.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9.82% 하락한 1690.82달러(225만7000원)를 기록하며, 1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이더리움은 다음 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지난달에만 56% 상승하며 최근에는 19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날 가상화폐의 급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규모 매도 가능성이 제기됐다. 증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 시장 분석가는 "가상화폐가 급락 후 즉시 반등하지 않고 몇 시간 동안 더 낮게 가라앉았다"며 "이는 갑작스러운 급락의 패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외부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라면 대규모 매각 거래에 의한 하락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부자·대기업 감세라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제대로 된 삼겹살인데 비계만 나왔다고 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지난 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점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고, 연간 물가상승률은 5% 안팎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추 부총리는 1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세제개편안에 대해 "고소득층은 세금 감면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저소득층은 훨씬 많도록 디자인했다"며 "(야당의 비판은)중산층, 저소득층에 대한 대대적인 세금 감면은 안 보고 일부 고소득층에 대해 (세제상) 누진 구조 때문에 생기는 현상만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추 부총리는 이 같은 상황을 삽겹살을 비유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이는 비계도 있고 살코기도 있는 제대로 된 삼겹살을 시켰는데 왜 비계덩어리 뿐이냐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정확한 삼겹살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민주당이 중산층 저소득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노력(살코기)은 보지 않고 누진세 구조 하에서 대기업, 고소득층의 감세 액수가 큰 것(비계)만 보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6%대를 넘기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물가에 대해선 추석 이후 상승률 둔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분명한 건 6.3% 언저리가 거의 정점이 되고 시간 지나면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잠복해 있지만 최근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올해 누적 물가상승률이) 4.9% 정도 되는데 (연간 전체) 평균으로 보면 5% 안팎이 되지 않을까 한
코스피 상장사 콘텐트리중앙은 자회사인 에스엘엘중앙이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연예매니지먼트 업체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주식 5만7천362주를 약 346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에스엘엘중앙의 하이지음스튜디오 지분율은 60.8%가 된다. 콘텐트리중앙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콘텐트 제작 역량 강화"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해당 공시 정보는 DART 웹사이트(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20819800446)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