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오는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60.1%가 올해 하반기(7~12월)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괜찮은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중소기업 815곳이 조사에 참여했다. 응답 기업들의 채용 계획 인원은 평균 4.8명으로 조사됐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9.4%,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은 10.4%로 각각 집계됐다.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등 경기 불확실성 및 일감 축소'를 꼽았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지난해 원하는 만큼 채용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중소기업의 46.5%가 "지난해 필요 인원보다 적은 인력을 채용했다"고 답했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채용 홍보 부족'(44%) 등의 답이 많았다.

백동욱 중소기업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플랫폼을 고도화함으로써 인력이 필요한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해 청년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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