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 형태…앞서 인천국제공항 시행
김해공항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가능할까…국토부 점검

국토교통부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도입을 두고 김해국제공항 점검에 나선다.

9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부 실사단이 이날 오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를 방문한다.

이들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도입을 위해 공항 내 시설관리는 물론 출입국 과정 등 공항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 비행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형태의 여행이다.

탑승객에게는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이 부여되고, 엄격한 검역·방역 관리 아래 출국을 허용하는 대신 재입국 후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면제한다.

그동안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방역상 이유로 인천국제공항에서만 탑승이 가능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큰 인기를 끈 만큼 김해공항에 도입된다면 어려운 항공·관광 분야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