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외인·기관 순매도(종합)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13%) 내린 3,139.15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10%) 오른 3,146.51로 시작했으나 상승 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05억원, 기관이 50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7%), 나스닥 지수(1.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2%)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 부양 기조를 확인하는 발언을 내놨다.

잇따라 연준의 완화적 통화 기조가 재차 확인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1.6%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이는 애플(1.92%), 마이크로소프트(1.34%) 등 대형 기술주 강세로 이어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이 물가 상승 우려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해지며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는 등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다"며 "옵션 만기일을 지나며 외국인 수급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전자(2.56%), 삼성SDI(1.67%) 등이 올랐다.

액면 분할을 위한 매매 정지를 하루 앞둔 카카오(0.55%)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2.36%), 기아(-1.15%), 현대차(-0.86%) 등 자동차 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0.92%), 의료정밀(0.63%) 등이 오르고 운송장비(-0.92%)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38%) 오른 985.7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14%) 높은 983.40에 개장해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씨젠(1.44%), 알테오젠(2.96%), CJ ENM(1.99%), 원익IPS(1.0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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