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7일 오전 소폭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1,118.6원이다.

환율은 1.6원 내린 달러당 1,118.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 줄여 1,118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각국의 재정 투입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직전 전망치(5.5%)보다 높아진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회복 기대에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는 진정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춤한 강달러와 위안 환율 하락, 위험 선호 등에 오늘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 매수 물량과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경계감 등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을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2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65원)보다 2.60원 올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