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6배 증가… 다양한 요리법 노출, 소비패턴 변화

대구지역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연어가 전통적 인기 어종인 참치·광어 등을 생선 횟감 매출 1위에 올랐다.

"대구선 연어데이~" 이마트서 참치·광어 제치고 횟감 매출 1위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구지역 점포 7곳에서 연어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나 증가했다.

1분기 생선회 매출 비중에서 연어회는 29.6%로 광어회(11.3%)를 크게 앞질렀다.

지난해 1분기에 참치회(32%), 모둠회(23.5%), 광어회(22.3%), 연어회(7%) 순으로 많이 팔린 것과 대비된다.

연어회는 전국 점포에서 매출이 3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이마트는 연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다양한 요리법 노출과 소비패턴 변화를 꼽았다.

연어는 연어장, 회, 스테이크, 덮밥 등으로 먹고 최근 다양한 요리법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 소개돼 젊은 층 시선을 끈다.

고등어, 갈치 등 일반생선 어획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생선회 시장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

대구 7개 점포에서는 지난해 일반생선 매출이 9.7% 줄고 생선회 매출이 15.8% 늘었다.

이마트 설봉석 수산 바이어는 "지난해부터 연어 판매가를 전년 대비 약 35%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생선회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연어 매출 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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