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비인면 다사·장포·선도리 어장에서 서식 중인 동죽이 지난달 28일부터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 등에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어장 면적은 319㏊에 이르며, 폐사 원인 검사 결과는 오는 12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어민들에게 동죽 채취 금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피해액을 파악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오염물질 유입이나 질병 발생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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