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클러스터·스마트그린 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시책 추진
"10년 간 미진했던 부분 보완해 동부권 발전 위한 종합 계획 마련"
전북도 동부권 개발에 5년간 1천800억 투입…동서 균형발전 기대

전북 서부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해 발전이 더딘 동부권(남원, 진안, 장수, 무주, 임실, 순창)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북도는 동부권 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그린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는 등 올해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될 동부권 사업은 바이오·헬스 원천기술 실증사업과 산림 신품종 K-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국도 30호선 무주 설천∼무풍 시설개량,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확장, 농촌형 스마트그린 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동부권 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전면 개편,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0년간 농가소득 증대, 고용 창출, 관광객 증가 등을 통해 낙후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 올해부터 5년간 1천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 동부권 개발에 5년간 1천800억 투입…동서 균형발전 기대

종합계획을 통해 동부권 특화발전과 자립적 혁신성장 추진으로 식품 관광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추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동부권 6개 시·군이 참여한 식품 클러스터사업단이 발족,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도시권에 판매하는 통합마케팅 운영에 나섰다.

식품 클러스터의 핵심은 가장 경쟁력 있는 품목을 선정해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 연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남원의 허브, 진안의 홍삼·한방, 무주의 천마, 장수의 오미자, 임실의 치즈, 순창의 장류 등을 한 데 묶은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해 동부권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식품 클러스터 사업이 동부권 전체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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