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체 연구개발 투자가 정부 매칭사업보다 성과 커

부산시 자체 연구개발(R&D) 투자가 정부 매칭 사업보다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에 따르면 2019년 부산지역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 투자액 2천8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부산시 투자액은 907억원이며, 정부 예산 유치액은 1천173억원, 민간 투자액은 165억원이었다.

부산시 연구개발 예산은 자체 기획보다는 대부분 정부에서 기획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해 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투입됐다.

하지만 성과를 보면 부산시 자체 사업이 매칭 투자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액 1억원당 사업화 성과는 부산시 자체 연구개발의 경우 14건에 달했지만 국비 매칭 사업은 1.52건에 그쳤다.

신규 고용 역시 자체 연구개발사업은 4.22명으로, 2.57명인 국비 매칭사업보다 성과가 컸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부산시 자체 연구개발 사업이 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수요를 반영해 추진되면서 지역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화가 매출로 이어지는 점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해야 할 부문이라고 혁신원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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