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에서 처음으로 뮤추얼펀드인 기네스 앳킨슨 펀드가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네스 앳킨슨은 자사 뮤추얼펀드 2개를 ETF로 전환했다.

ETF는 저렴한 비용, 쉬운 접근성, 세제 혜택 등을 무기로 최근 수년간 뮤추얼펀드로부터 자산운용 시장의 점유율을 뺏어왔다.

블룸버그는 이 펀드의 ETF 전환은 큰 흐름의 시작일 뿐이라며 퀀트업계 대형 금융사인 디멘셔널 펀드 어드바이저도 수개월 안에 일반 펀드의 ETF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 규모 6천10억달러인 디멘셔널은 260억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를 오는 6월초부터 ETF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이 완료되면 디멘셔널은 미국의 12대 ETF 운용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뮤추얼펀드 전환과 내부 자산 이동 등으로 ETF 시장에 1천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서 일반 펀드 상품 첫 ETF 전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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