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는 최원석 신임 사장이 SNS를 이용한 임직원과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원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크 콘서트 취임식은 최 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업무 방식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Simple&Easy)' 바꾸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통해야 한다는 최 사장의 업무 혁신 방침에 맞춰 직원과 바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토크 콘서트는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사전 질의서를 받지 않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최 사장은 방송 후 생각을 다시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만이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 역시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사장은 "상어는 계속해서 헤엄쳐야만 생존할 수 있듯이 우리도 끊임 없이 액티브(Active)하게 움직여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