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시 염분해석
입자 기반 전산유체유동해석(CFD) 소프트웨어 기업 이에이트는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입자 기반 CFD SW 도입 및 국산화’ 성과공유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 성과공유제 공모 선정을 통해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성과공유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을 비롯한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모 선정 기업과 2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며 공정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에이트는 낙동강 인근 부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성과공유제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 낙동강 하구 수문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유사시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이에이트, 한국수자원공사 성과공유 공동과제 성공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를 과제 수행에 활용했다. 연구 결과 유속, 유량 및 수위 부분에서 실증 실험 결과와 비교해 최대 개문 시 정밀도 90% 이상을 기록했다. 염도는 이동평균 결정 계수 정밀도 90% 이상을 나타냈다. 또 기술 도입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85점 이상의 사용자 만족도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에이트는 향후 하굿둑 개문 시 조위 변화 등 다양한 조건에서 방류량을 추정해 실제 운용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하천 보, 댐, 관로 등의 운영과 오염물질 확산 예측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분야 등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산업의 혁신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