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개 의안을 의결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개 의안을 의결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개 의안을 의결했다.

LG생건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0기 정기주총을 열고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건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7조8445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조2209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건은 정관 변경 승인에서 가맹점 사업 및 체인사업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더페이스샵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것이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김홍기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으로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주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