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협 올해 고랭지 무·배추 수급 안정 위해 손잡아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무·배추 생산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 및 주산지 협의체 정기총회를 17일 춘천시 강원농협본부에서 개최했다.

도와 농협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수급 안정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의결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잦은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상황을 들었다.

이후 내실 있는 수급 안정제도 정착과 고품질 무·배추 판매 확대를 통한 노지채소 사업의 성장과 농업인 소득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은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재배 농업인의 생산 기반과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도 수급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수급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노지 채소에 대해 2014년부터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농업인들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