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대표이사 후보.(사진=삼성생명)
전영묵 대표이사 후보.(사진=삼성생명)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앞장선다.

삼성생명은 17일 전 사장이 전일 보통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7만8000원이며 총 금액은 1억56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전 사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은 총 8000주로 늘어났다. 앞서 전 사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난해 3월 자사주 6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에 전 사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 것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 가치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 기준 삼성생명의 주가는 7만8900원으로 올해 1월 4일 7만8000원 대비 1.2% 상승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