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고객 중심의 차세대 인터넷뱅킹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인터넷·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서비스는 고객 친화적 디자인과 메뉴로 개편했고 주요 웹브라우저(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와 호환성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마이포켓통장과 온라인 특판관 등 두 종의 신상품도 출시했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이용가능한 마이포켓통장은 최근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파킹통장이다.

산림조합과 거래가 많은 고객일수록 더 많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특판관 서비스도 마련했다.

우대금리 요건에 미해당되는 고객이라도 뱅킹 앱 등에서 비대면 준조합원 즉시 가입 등을 통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제공은 물론 비과세 저축 가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림조합 오픈뱅킹과 신상품 이용 시 우대 금리와 함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고객 이벤트도 4월까지 진행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금융 서비스 구축을 통해 코로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