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시험, 검사 연구기관인 KOTITI는 이랜드그룹 쥬얼리사업부인 ‘이월드쥬얼리’의 OST, 클루, 라템, 로이드와 액세서리 브랜드 더블유아일랜드(구 윙블링)가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에 직접 닿는 목걸이, 반지, 시계와 같은 금속장신구는 가려움증, 부어오름 등 안전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니켈, 크롬, 코발트, 수은이 있다.

일명 ‘쇠독’ 또는 ‘금속 알레르기’로 불리며, 심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이 발생하는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사용하기 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KOTITI시험연구원은 도금의 니켈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증 받을 수 있는 민간차원의 안전관리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KOTITI 연구원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금속장신구로 인한 피부 염증의 사례는 작년에만 50건이 있었다”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는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이 금속 알레르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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