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22일 문을 열 전남도립미술관 인근 경전선 폐선 부지에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폐철도에 '도시숲' 조성

도시숲은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에 조성됐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의 상징성을 살려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이 들어섰다.

벚나무와 산수유, 목련, 단풍, 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꽃이 식재됐다.

광양시는 2016년부터 국비 등 23억원을 투입해 철도로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복원하고 있다.

올해는 4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도시숲은 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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