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 공공배달앱 '배달 모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만들었다.

'배달 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으며 제천화폐 모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채택했다.

제천지역 공공배달앱 '배달 모아' 15일부터 운영
시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판매 확대를 위해 이 앱에 로컬푸드 존도 만든다.

시는 '배달 모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매주 1∼2회 할인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배달 모아'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배달 모아'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 문의는 배달모아고객센터(☎043-643-077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