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세라믹하이퍼빌 지붕재에 한속테크닉스 양면발전모듈 적용
한솔제지 신탄진, 장항공장 지붕에 총 3.7MW급 태양광공사
축구장 4개 크기…소나무 180만그루 심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에스와이가 시공하고 3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한 부산항만 물류센터 지붕태양광.   에스와이 제공

에스와이가 시공하고 3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한 부산항만 물류센터 지붕태양광. 에스와이 제공

국내 샌드위치패널 1위인 건축자재업체 에스와이(3,775 -0.40%)한솔테크닉스(9,900 +1.54%)와 협업해 3.7MW급 지붕태양광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에스와이가 개발한 세라믹코팅 솔라루프에 한솔테크닉스의 양면발전모듈을 적용한 지붕태양광 프로젝트다. 기존 태양광 설비 대비 발전 효율이 10% 이상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솔제지(16,800 +0.90%) 신탄진공장과 장항공장의 지붕 총 4만2600㎡(약 1만3000평) 면적에 1만여개 태양광모듈이 설치된다.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이다. 연간 발전량은 480만KWh로 일반 가정 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태양광 발전 설비 활용시 소나무 180만그루에 맞먹는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와이가 개발한 세라믹하이퍼빌 솔라루프를 적용한 첫 사례"라며 "세라믹하이퍼빌강판은 빛 반사효과가 탁월해 지붕재의 반사광을 통해 추가발전이 되는 양면발전모듈에 최적화된 건자재"라고 강조했다. 일반 컬러강판보다 내구성이 좋고 오염이 적은 세라믹코팅 컬러강판을 구멍을 뚫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솔라루프로 만들었다. 연구개발(R&D)를 통해 공정을 단축, 일반 강판과 동일한 가격에 제품을 내놨다.

에스와이는 자체 개발한 지붕재 세라믹하이퍼빌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2개와 베트남 2개, 캄보디아 1개 등 총 5개 연속컬러도장라인에서 연간 40만t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베트남 공장에서 글로벌 가전업체의 현지 생산공장에 가전용 컬러강판도 납품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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