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떨어지는 삼성전자 주가, 올 들어 최저…8만원 지킬까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3%(600원) 떨어진 8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8만600원까지 떨어지면서 8만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나흘간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저 수준이다.

최근 주가 하락의 주범은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1200만주 이상을 던졌다. 이날에도 479만주를 순매도했다. 대신 개인들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최근 5일간 약 2000만주를 사들였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2970대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하락하는 것은 외국인들의 투자 패턴 때문이다. 통상 외국인들은 대부분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투자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미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삼성전자의 매도물량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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