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와 손잡고 맞춤형 금융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보유한 저축은행과 카드회사의 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사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 이용내역과 중·저신용자 대출이력에 하나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정보, 가맹점 이용내역 등 데이터를 더해 중·저신용자 위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월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았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한 하나카드는 후발주자로 처진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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