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정기구독·편의점·어학시험 응시료 등의 업종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씀씀이가 크지 않고 주로 집이나 학교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대상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만든 카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60만원이면 편의점(GS25)과 여행·통신(쏘카, 야놀자, 리브엠), 식음료(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정기구독(멜론, 지니, 넷플릭스, 웨이브), 교육(교보문고, 토익 등 어학 시험 온라인 접수 응시료)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된다.

통합 할인한도는 전달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 업종별로 월 2000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4000원이다. 연회비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크카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로 5000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그램16 노트북(1명) 갤럭시와치3(3명) 닌텐도 스위치(5명) 갤럭시버즈 프로(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500명) 등 총 519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