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폭증으로 거래소 접속 지연 문제가 심심찮게 발생해 투자자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24일 오후 도지코인이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투자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됐다. 서버가 느려지면서 매매가 순차적으로 체결됐고, 일부 투자자는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락하는 동안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빗썸에서도 지난달 22일 밤 PC와 스마트폰을 통한 접속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출렁이자 놀란 투자자들이 몰려든 탓이었다. 빗썸은 지난달 2일에도 동시접속자가 평소의 네 배로 폭증하자 서버를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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