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공항·항만서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관할구역 공항 2곳(김해·대구공항)과 부산항에서 수입 묘목류를 특별 검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역은 봄철 국내 묘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식용 식물을 통한 해외 병해충 유입이 우려돼 진행하는 것이다.

특별검역 기간 묘목류 수입 단계에서 현장 검역·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늘린다.

묘목류 수종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수입 금지품을 몰래 들여오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유통단계에서는 특별단속반을 꾸려 수입 묘목류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검역을 받지 않거나 수종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 불법으로 수입된 묘목류와 수분용 꽃가루 유통 여부 등을 단속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