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이스' 캠페인 확대…우울증 인식 개선 사업도 나서
"소비자·임직원의 70%가 여성"
롯데쇼핑, '여성 행복'에 초점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롯데쇼핑이 올해 사회공헌 브랜드 '리조이스(Rejoice)' 의 슬로건을 '여성의 행복'으로 정했다. 여성의 다양한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롯데쇼핑, '여성 행복'에 초점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비자와 임직원의 70%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작했다. 그동안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 상담 운영, 싱글맘 후원, 힐링 클래스 운영 등이다.

롯데쇼핑은 리조이스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 마트, 슈퍼 등 전체 사업부로 확대했다. 또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됐던 주제를 모든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테마로 확대해 더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리조이스의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리조이스를 알리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에 맞춰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전체 사업부에서 ‘리조이스 우먼즈 위크’를 진행한다. 방송, 모니터, 디스플레이 등 매장 내·외부를 리조이스 테마로 꾸미고, 사업부별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롯데쇼핑, '여성 행복'에 초점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최근 화제가 된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리조이스 에코백’을 제작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수신지 작가가 에코백 디자인에 참여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10개 점포 리조이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하면 선착순 한정으로 에코백을 준다. 본점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플로럴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의 전시 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에서는 8~12일 간 새벽배송 5만원 이상을 주문하면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한다.롭스, 롯데ON에서도 각각 에코백을 주는 행사를 한다.

여성들이 롤모델로 꼽는 명사를 선정해 롯데쇼핑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 도전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리조이스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리조이스 캠페인송 음원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우울증 인식 개선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상반기 내로 심리상담소인 '리조이스' 2, 3호점을 순차적으로 열어 직원과 고객 심리 상담을 강화한다.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리조이스 마음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수 롯데쇼핑 CSR 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롯데쇼핑만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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