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멕스
사진=페멕스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Phemex)가 도지코인(Dogecoin) 및 아베(Aave)의 무기한 선물 계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지코인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전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 15위로 급부상한 암호화폐다. 아베는 가상자산 기반 대출 및 예금 기능을 지원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로 예치금액(TVL)만 약 5억달러(약 5600억원)에 달한다.

페멕스 관계자는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 두 코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15억달러(약 1조6800억원) 수준"이라며 "도지코인과 아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선물 계약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페멕스가 출시한 도지코인·아베 선물 계약 상품은 달러화(USD)로 거래된다. 해당 선물 상품은 만료나 청산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 영구 계약 방식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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