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의 산림·조경 자회사인 SK임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산림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 나선다.

SK임업은 지난 26일 덕성여대, 도봉구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계기로 SK임업은 덕성여대가 보유한 도봉구의 6600㎡ 부지를 대학생,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나눔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나눔정원은 크게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을 위한 공유 인프라 공간, 지역 주민을 위한 숲속 도서관 등이 설치될 복합문화 공간, 산림 자원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행복나눔정원은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임업은 지역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