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공들이는 기업
서울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세 번째)과 함께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KB금융 제공

서울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세 번째)과 함께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다. 2008년 지주사 체제를 만든 뒤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폭넓게 실천해왔다.

KB금융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핵심 활동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2018년 교육부와 총 7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12월까지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총 894개교, 1446개의 교실이 조성됐다. 2022년까지는 약 2500개 교실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5만여 명이 넘는 어린이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KB금융 측은 예상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멘토링을 핵심 키워드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 해소가 주목적이다. 디지털 학습지원, 학습지 지원, 1 대 2 학습멘토링, 장학금, 진학컨설팅의 학습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진로 멘토링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멘토링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 9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초·중·고 학령별 맞춤 학습을 지원했다.

지난 1월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도 시행했다. KB라스쿨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KB라스쿨에는 유명 강사가 참여하며 온라인 강의 외에도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학습을 지원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해 태블릿PC가 무료로 주어지고 장학금 혜택 등도 지원된다.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올바른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한 활동도 병행 중이다. KB금융은 2011년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KB금융공익재단’이라는 공익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10여 년간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교육 사업을 도맡아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업을 위해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했다. 초·중·고교와 군부대, 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해 교육을 한다. 초청 교육은 물론 경제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비대면) 교육을 위해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KB Star*D)도 구축했다. 지난해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수혜자는 12만6000여 명이며, 총 누적 수혜자는 157만 명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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