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선도도시인 경남 창원시가 다 쓴 자동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24일 센트랄그룹 본사에서 향토기업인 센트랄, 로파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로파는 산업용 기계제조업체다.

두 회사는 폐차한 전기차에서 떼 낸 폐배터리를 일상생활에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창원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빠른 2011년부터 전기차를 보급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전기차 2천848대를 보급했다.

전기차 보급 10년을 넘기면서 차량 폐차와 함께 폐배터리 발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오래 쓰면 용량이 줄어들지만, 일상생활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캠핑용 보조배터리, 가정용 비상발전기, 휠체어·전동킥보드·이륜차 등 다양한 전원공급용으로 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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