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완화책 의지 피력에 투자심리 안도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24%) 내린 3,062.8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오른 3,070.58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보이며 3,06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13% 각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 하락했다.

채권 금리 상승과 비트코인 급락으로 테슬라가 장중 10% 넘게 떨어지는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요동쳤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대형주들이 낙폭을 회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 발언을 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92억원, 기관은 29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LG화학(0.68%), KB금융(0.57%), 삼성생명(0.78%) 등이 강세였다.

현대모비스(-1.38%), NAVER(-1.15%), 삼성바이오로직스(-0.79%)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2%), 금융업(0.37%)이 강세였고, 서비스업(-0.85%), 운송장비(-0.71%)는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09%) 내린 935.7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2%) 오른 936.8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20억원, 외국인이 1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솔브레인(2.41%), 씨젠(2.29%)이 올랐고, 리노공업(-2.27%), 케이엠더블유(-1.45%)가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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