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범정부 혁신조달 플랫폼인 혁신장터가 개통 1년을 맞아 각종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혁신장터는 국민과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고, 혁신제품 전용몰을 운영해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혁신장터는 1년간 3만6946명의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4만5228명의 조달기업 종사자가 이용했다.

혁신수요 아이디어 상시 공모를 통해 국민과 공공기관이 제출한 2577건의 개선 의견 중 17건을 선발해 정부부처 주관 연구개발(R&D) 사업에 연계 중이다.

혁신제품 전용 열린장터(오픈마켓)로 운영해 조달청 등 정부기관이 지정한 혁신제품 1328개(세부규격 기준)를 등록했고 831억7000만원 규모의 공공구매가 이뤄졌다.

과업 규격을 발주자가 설정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경쟁을 통해 규격에 반영되는 문제해결형 계약방식으로 해 282건의 경쟁적 대화 계약이 시행되기도 했다.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사업 결과 공급자제안형 665건 및 수요자제안형 157건을 심사해 총 199개의 혁신시제품을 지정하는 성과도 냈다.

정부기관이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되는 시범구매사업 결과 405개 기관에서 302억3000만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사용했고, 사용한 기관의 후기는 혁신제품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조달청은 혁신장터 개통 1년을 맞아 3월4일까지 경품 제공 등 행사를 마련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올해는 혁신조달의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수요 제기부터 혁신기술, 제품 발굴, 기업의 국내외 판로지원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