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5일부터 전국 100여 개 점포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당일 판매한다.

딸기는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수확해 다음날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다. 당일 판매하는 새벽 딸기는 새벽 3시께부터 수확해 오후 3시 이후 매장에 진열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보다 새벽 딸기를 한 달가량 빨리 선보인다. 이달 말부터 날씨가 따뜻해져 딸기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높은 온도에서 딸기를 수확하면 손자국이 나거나 물러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새벽 딸기는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더 신선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