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 기준 최고기온이 17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자 소비자들이 나들이 용품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20~21일 상품 판매 정보를 분석한 결과 외출할 때 사용하는 물품의 매출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인 외출 용품인 자외선차단제 매출은 이달 첫째 주 주말 대비 88% 늘었다.

스타킹과 휴대용 티슈는 각각 49%, 45% 더 팔렸다.

보조배터리는 3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얼음 컵과 파우치 음료 매출은 각각 60%, 53% 올랐다.

아이스크림(37%)과 캔 음료(34%), 커피·주스(25%), 도시락·김밥(20%) 등 나들이용 간식이 인기를 끌었다.

외출한 아이들이 편의점에 들르는 경우가 늘면서 어린이용 음료와 완구는 각각 56%, 30% 더 판매됐다.

반면 집에 머무를 때 주로 구매하는 대용량 음료와 아이스크림, 주류,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5~10%가량 줄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주말을 집에서 보낼 때 필요한 홈술, 홈밥, 생필품 관련 구매가 많았지만 지난주에는 날씨가 따뜻해 가벼운 산책을 나온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외출 용품을 많이 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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