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바나나 군대 간다'…전남농협, 월 2t 급식 공급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월부터 전남에서 재배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 지역 군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t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산 바나나는 설비시설 등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 의해 생산되고 있어 정기적인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남 4농가를 비롯해 강진·완도·진도 각각 1농가가 1.7㏊에서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이번 경기도지역 군 급식을 시작으로 전남 관내의 학교급식·대형마트 납품 등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 바나나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바나나와 같은 신소득작목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판로개척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전남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면서, 고소득을 보장받으며,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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