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신안 양식장 '비상'
신안군은 17일부터 신안 해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또다시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와 양식장으로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19일 현재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4천700여t, 수거량은 3천여t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또다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으로 김 양식장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 11억8천만원과 괭생이모자반 수거·처리 지원사업비 10억원 중 8억5천만원을 긴급히 읍면에 배정했다.
군은 인력과 어선, 중장비 등을 동원해 해안과 양식장에서 모자반 수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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