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원료 판매' 한국조폐공사 외국 자회사 7년 연속 흑자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 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2010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 합작법인(지분 조폐공사 65%·포스코인터내셔널 35%) 형태로 설립된 GKD는 지난해 2천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0만 달러로, 2014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다.
지난해 GKD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0여 개국에 사상 최대인 1만5천600t의 면 펄프를 수출했다.
95% 이상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대상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품질개선 등 혁신을 추진한 결과 이런 실적을 일궈냈다"며 "화학용 면 펄프 시장 확대를 위한 고품질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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