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급 준중형 SUV XT4 출시
운전석·조수석에 마사지 시트 기본 적용
가격은 5531만원..."북미보다 800만원 저렴"
몰라봤다! 확 젊어진 캐딜락…엔트리급 XT4로 2030 노린다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엔트리급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로 '2030' 고객 공략에 나섰다.

캐딜락은 19일 XT4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논현동 캐딜락하우스서울을 리뉴얼하고 일반 고객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2층 규모의 전시장에는 XT4를 색상별로 4대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게 했다.

캐딜락이 지난 18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XT4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BMW X1, 볼보 XC40과 같은 준중형 SUV다. 젊은 고객층의 수요에 맞춰 XT4에만 독점 적용되는 어텀 메탈릭 색상을 포함, 총 7가지의 컬러로 출시됐다.
몰라봤다! 확 젊어진 캐딜락…엔트리급 XT4로 2030 노린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 그릴은 유광 블랙 컬러와 함께 매쉬 패턴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램프를 탑재해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실내 공간은 동급 대비 넓게 설계됐다. 2열 레그룸은 1004㎜, 헤드룸은 970㎜, 숄더룸은 1400㎜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637L다. 2열을 접으면 1385L로 두 배가량 늘어난다.
몰라봤다! 확 젊어진 캐딜락…엔트리급 XT4로 2030 노린다

XT4는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한 단일 트림(세부모델)으로 출시됐다. 1열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마사지 시트가 적용됐다. 1열은 열선 및 통풍시트를, 2열은 열선시트를 기본으로 갖췄다. 실내에는 13개의 프리미엄 스피커와 4개의 마이크로폰을 배치해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238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결합돼 높은 주행 성능을 낸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5531만원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북미 최상위 트림을 미국 판매가보다 700만~8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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