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 중인 급식사업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식사 배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 중인 급식사업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식사 배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 중인 일부 급식사업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식사 배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연회장’과 도화동의 ‘일진빌딩 구내식당’ 등에 신세계푸드 ‘셰프투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의 배달 전문매장 셰프투고의 지난달 5인 이상 단체 주문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 1월보다 308% 급증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단체 주문 비율은 지난해 1월 21%에서 지난달 58%로 크게 뛰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달 ‘코엑스 연회장’에 시범 운영한 셰프투고 배달 서비스의 경우 매주 매출이 평균 17%씩 상승했다"며 “본격적인 직장인 배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사업의 활로를 찾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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