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월 수출 3.4% 증가…승용차 33개월 만에 반등

부산지역 수출이 1년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승용차 수출은 33개월 만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 증가한 9억9천509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14.4% 증가를 마지막으로 2020년 1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던 부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입은 5.5% 감소한 10억4천753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천244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 1월 수출 3.4% 증가…승용차 33개월 만에 반등

부산 자동차 수출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4.0% 증가했다.

부산 자동차 수출 증가는 2018년 4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동광(202.2%), 아연도강판(10.7%), 자동차부품(8.8%), 원동기(2.0%) 수출도 증가했다.

김상래 한국무역협회 과장은 "부산 1월 수출 반등은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권을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 수출이 증가했고 코로나19 등으로 작년 수출이 급락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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