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 갑) 의원은 "해마다 1천억원대의 방제 비용이 들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조림정책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철현 의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조림정책과 연계해야"

주 의원은 최근 국회 농해수위 산림청 업무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나무재선충병이 최근 잣나무로 확산하고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임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변화를 고려해 정부 조림정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할 때"라며 "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약품 방제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벌목하고 기후변화 대응 수종을 심는 것이 경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산림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은 900억원으로 조림 예산 1천164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최근 5년 사이 70%가량 감소했지만, 소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방제 비용은 8.7%밖에 줄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