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지역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주목"
사진=시그나이트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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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털(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랩은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 동남아 수퍼앱(운영프로그램)이다. 수퍼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뜻한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미국 패션기업인 '인타이어월드'를 첫 해외 투자처로 선정했다. 이후 지금까지 패션테크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부동산 개발·임대관리기업인 '홈즈컴퍼니'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겸임하고 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관계자는 "그랩 사용자가 수백만 명이라는 점과 동남아 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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