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배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4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배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4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커피전문점 업계의 배달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점포수가 가장 많은 커피전문점인 이디야커피의 경우 지난해 배달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4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배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4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배달 서비스 제공 매장이 2100여 곳으로 늘어난 결과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지난해 12월 배달 매출은 전월보다도 57% 증가해 배달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8시로 나타났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후 매장을 이용하던 고객 수요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가 2018년 배달 서비스 도입 당시 400개에 그쳤던 배달 서비스 제공 점포 수는 현재 2100여 개로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확산과 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배달 서비스가 매장 매출에 큰 축을 차지하게 됐다"며 "직장인의 재택 근무 증가와 '편리미엄'(편리함이 곧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배달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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