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G 위원회와 사무국 신설
작년 경영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인사위원회 등 설립
작년 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B+'…올해는 A 이상
TYM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텀블러, 에코백 등 일회용품 대체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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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옛 동양물산(1,730 -0.86%)기업)이 ESG(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들이 의무적으로 ESG 정보를 공시해야하는 2030년보다 선제적으로 앞서 TYM은 농기계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중견기업 가운데서도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ESG 경영 설명회를 가졌으며 ESG 위원회와 사무국을 신설했다.

TYM은 이전에도 ESG 경영에 높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TYM는 자사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도 농기계를 제작하면서 나오는 폐기물과 폐유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ISO 14001 환경영향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30대 귀농 청년들에게 트랙터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지배구조개선 관련 지난해부터 경영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인사위원회 등 기업 내부 의사결정 기구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TYM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B+'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해 A 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생산부터 협력사의 경영활동까지 모두 ESG 경영을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희용 TYM 회장은 "TYM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겠다"며 "ESG 경영원칙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널리 확대돼 사회와 기업들이 건강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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