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표적항암방사선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신(新)의료기술에 대한 보장 4종을 모두 탑재한 KB암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러한 표적항암치료에 대한 4가지 신의료기술을 모두 보장하는 회사는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가 필수적으로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2021년 보험 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에 더해 최신 의료기술인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를 새롭게 탑재, 보장의 폭을 한 층 더 강화한 암보험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더불어 표적항암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새롭게 개발된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는 세기조절 방사선(IMRT,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치료를 보장한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정해 환부와 정상세포간의 방사선량 분포를 차별화함으로써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위·십이지장·대장 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6대기관(간/담관/췌장/기관지및폐/갑상선/생식기)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등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되는 암 전(前)단계에 대한 예방적 성격의 보장부터 암 치료 후 통증 완화 및 재활을 위한 암특정통증완화치료비, 암특정재활치료비, 말기암호스피스통증완화치료비까지 보장한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해 소비자의 치료비용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