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성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이 3일 출범했다.

성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은 성서산단 입주기업 제조공정 혁신과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화를 이끈다.

대구시는 올해 국비 9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재양성,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도 동시에 진행해 올해 성서 스마트 그린산단을 포함한 19개 사업에 국비 788억원, 시비와 민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출범식에서 "사업단이 중심에 서서 대구시와 함께 성서산단 디지털화 및 친환경화 사업을 협력해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홍석준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및 추광엽 성서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