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47억 규모 융자…3월 12일까지 신청해야

해외 산림자원 개발 민간투자 융자 신청 접수
산림청은 올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을 위한 융자사업이다.

신청서는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 02-6393-2711)에 내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작성요령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p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연리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의 60∼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지만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다른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해외 산림자원개발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해외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융자 제도 개선 등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