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농장 6천800구획 내달 1일 선착순 분양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의 먹는 물 공급원인 한강상류지역 수질보호에 동참하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기회를 주기 위해 2000년부터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팔당댐 주변 한강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한 농장이다.
남양주시·양평군·광주시·고양시·시흥시 등 15곳으로, 화학비료·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농장 구획당 3만∼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일부와 소농기구 구매비 50%를 지원하고, 모종과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도 무료로 준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주고자 1인당 최대 3구획으로 제한한다.
다만 3월 2일까지 분양이 마감되지 않는 농장은 다음날부터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농부포털(cityfarmer.seoul.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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